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높이 10m, 폭 3m 인공 암벽등반장이 들어선다.
국립공원공단은 도심속 건강축제 ‘2023년 서울헬스쇼’가 열리는 6월 13~15일 서울광장에 인공 암벽등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높이 10m는 트레일러로 옮겨야 하는 이동식 인공 암벽등반장으론 최대 규모다.
따로 참가 예약은 받지 않는다. 현장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안전관리자가 3명 이상 배치되고 추락 안전장치가 마련될 예정이라 스포츠클라이밍을 처음 해보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도전해 볼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 이성관 팀장은 “참가자가 가져와야 할 준비물은 따로 없다. 안전관리자가 항상 있고, 붙잡아 주기 때문에 다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며 “많은 분께 스포츠클라이밍을 경험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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