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의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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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전성기재단
‘50+어워즈’ 열고 5인 시상

제6회 ‘라이나50+어워즈’ 수상자들. (왼쪽부터) 양한광 서울대 의대 교수, 오윤덕 재단법인 사랑샘 이사장, ㈜케어닥 박재병 대표, ㈜토닥 민규식 대표, ㈜헬스맥스 이상호 대표. 라이나전성기재단 제공
제6회 ‘라이나50+어워즈’ 수상자들. (왼쪽부터) 양한광 서울대 의대 교수, 오윤덕 재단법인 사랑샘 이사장, ㈜케어닥 박재병 대표, ㈜토닥 민규식 대표, ㈜헬스맥스 이상호 대표. 라이나전성기재단 제공
라이나생명보험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23일 제6회 ‘라이나50+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하고 ‘50+세대(50∼54세 장년층)’를 위해 기여한 인물(단체) 5인을 시상했다.

부문별로는 △생명존중 부문 양한광 서울대 의대 교수 △사회공헌 부문 오윤덕 재단법인 사랑샘 이사장 △창의혁신 부문 ㈜토닥(민규식 대표·1위), ㈜케어닥(박재병 대표·2위), ㈜헬스맥스(이상호 대표·3위)가 선정됐다. 각 부문 1위는 상금 1억 원씩, 창의혁신 부문 2·3위는 각 5000만 원, 3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라이나50+어워즈’는 국내 최초로 50+세대를 위해 제정된 상으로 50+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해 기여한 인물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총상금이 5억 원에 달하는 50+세대를 위한 최고 권위의 상이다.

생명존중상을 수상한 양 교수는 위암 환자 치료법 선택에 있어 중요한 학술적 근거를 제시하는 연구와 다국적 임상을 통해 위암 환자의 표준 치료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사회공헌상을 수상한 오 이사장은 판사직을 그만두고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개인 재산을 털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면학을 이어가는 청년들을 위해 봉사했다. 또한 재단법인 사랑샘을 설립해 사회 공헌에 뜻을 가진 공익 변호사를 발굴했다. 법조인의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등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방치된 이웃을 위해 책임을 다해 모범적인 50+의 삶을 살고 있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창의혁신상 1위로 선정된 ㈜토닥은 해외 기업이 독과점하고 있는 인공와우(난청환자를 위한 의료기기)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32개의 전극을 지원하는 인공와우를 개발함으로써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다.

2위 ㈜케어닥은 기존 노인 돌봄 시장의 문제점을 개선했다. 간병종사자와 보호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니어 돌봄 문화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3위 ㈜헬스맥스는 흩어져 있는 개인의 건강 관련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건강 추세를 모니터링함으로써 사전에 해당 질병을 예방하고 부적절한 생활 습관을 개선하도록 도와준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최종구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올해에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뜻있고, 가치 있는 활동을 펼친 분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앞으로도 중·장년층에 기여하는 활동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스동아#건강#의학#라이나전성기재단#50+어워즈#중·장년층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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