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재시도 11시 이후 결정…점검 후 재발사 여부 논의

  • 뉴스1
  • 입력 2023년 5월 25일 09시 37분


3차 발사를 앞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이달 23일 전남 고흥 발사대에서 기립하는 모습(뉴스1DB)/뉴스1
3차 발사를 앞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이달 23일 전남 고흥 발사대에서 기립하는 모습(뉴스1DB)/뉴스1
누리호 3차 발사 재시도 여부가 25일 오전 11시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전 11시에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한다. 위원회 논의 후 기술적 문제를 검토하고 당일 재발사 추진 여부를 정한다.

당초 누리호는 전날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발사대 설비 통신 계통 문제로 발사 일정이 연기됐다.

연구진과 기술자들은 전날 밤 점검 작업을 진행해 원인 파악 및 문제 해결에 나섰다.

발사관리위에서 재시도가 확정될 경우 변수가 없는 한 당초 계획 시각과 동일한 오후 6시24분에 발사될 전망이다.

작업이 길어질 경우 발사 예비일인 25일부터 31일 이내에 다시 발사를 시도해 볼 수 있다. 이 기간을 넘기면 발사 일정 수립부터 다시 절차를 밟아야 한다.

(고흥=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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