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4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6월 9일 17시 11분


2017년 전문의약품 업체 최초로 CCM 인증
2년 주기 재인증 거쳐
소비자 권익 보호 활동 및 노력 인정
CCM 운영위·찾아가는 CS제도 운영

9일 서울 양재동에서 개최된 '2023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박태환 동아ST 품질보증실장(오른쪽)과 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9일 서울 양재동에서 개최된 '2023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박태환 동아ST 품질보증실장(오른쪽)과 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동아ST)는 4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2년 주리고 인증서가 수여되기 때문에 햇수로 8년 연속 인증을 받은 셈이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심사하는 인증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해 소비자기본법에 근거해 심사가 이뤄진다.

동아ST의 경우 지난 2017년 전문의약품 전문기업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평가를 거쳐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인증서를 받았다. 동아ST는 대표이사가 최고고객책임자(CCO)를 겸하고 있고 CCM 운영위원회와 임직원 CCM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고객의소리(VOC) 관리 체계 구축 등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VOC 시스템을 강화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전사 차원에서 제품 품질 개선 활동을 전개한다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병원이나 약국 등 보건의료전문가의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청취하고 개선하는 ‘찾아가는 CS제도’를 운영 중이다. 또한 사용자 관점에서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해 조제 오류 방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동아ST 관계자는 “열린 마음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고객불만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모든 경영활동의 기본으로 삼아 소비자 권익 보호와 실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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