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5’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대회 ‘2023 갤럭시 폴드컵(이하 폴드컵)’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폴드컵은 라이엇 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를 플레이하며 우승을 겨루는 대회다.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참가 접수를 받아 추첨을 통해 64팀을 선정했고 예선전을 통해 최종 8팀을 선발, 지난 27일 잠실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8강전을 시작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대회는 삼성 코리아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생중계됐고 누적 21만 명 이상이 시청하며 관심을 받았다. 세계적인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도 출연해 현장 관람객들과 기념 촬영, 질의응답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폴드컵 결승전은 페이커의 해설 아래 펼쳐졌고 우승은 OZG팀에게 돌아갔다. OZG팀 도진호 선수는 “폴드5의 대화면을 통해 전략적인 팀플레이가 가능했고 게이밍 성능 덕분에 몰입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폴드컵은 폴드5의 게임 성능을 더 많은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회”라고 전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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