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글로벌사업본부장→새 COO 임명
수익성 개선·사업 재정비·조직 안정화 추진
전임 서진식 사장 신규 법인 유노비아 대표로
신약 R&D 자회사 유노비아 11월 1일 출범 예정
일동제약은 새로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이재준 글로벌사업본부장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재준 부사장은 지난해 일동제약에 합류해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 해외 전략과 해외 영업, 사업 개발, 위·수탁사업 등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왔다. 앞으로 COO직을 맡으면서 수익성 개선과 사업 재정비, 신사업 발굴 및 육성, 조직 안정화 등에 역점을 두고 회사를 운영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존 업무 경험과 역량을 살려 국내외 라이선스 인·아웃, 제휴 파트너 확도 등을 통한 성장 동력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의공학(biomedical engineering) 박사 과정을 거쳤다. 이후 컨설팅 업체 AT커니 시카고 본사 소속 수석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헬스케어와 제약바이오 분야 커리어를 시작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상무이사와 동아ST 전무이사, 영진약품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전임 COO인 서진식 사장은 연구개발본부장 최성구 사장과 함께 새로 출범하는 신약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신규 법인 신설 업무와 향후 운영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유노비아 분할 및 신설 기준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법인 설립에 관한 제반사항은 10월 5일 임시 주주총회 의결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