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오는 7일 글로벌 멀티플랫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e스포츠 대회 KDL의 첫 번째 정규시즌을 개막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두 차례 프리시즌을 진행한 끝에 정규시즌을 맞이한 KDL은 12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리그 공식 채널과 ‘네이버 게임 e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대회 총상금은 2억 500만 원이다.
팀전에서는 프리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광동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가 선수 명단에 변화 없이 참가한다. 두 팀은 팀전 8강 대결로 개막전의 막을 올린다. 여기에 문호준과 김다원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하는 새로운 프로팀 ‘미래앤세종’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개인전은 이재혁, 유창현 등 정통의 강호가 포진된 C조에서 아마추어 대회 개인전 우승자 출신 이용현이 새로운 얼굴로 등장했다.
넥슨은 참가 선수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도록 경기 중인 선수의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하트레이트 시스템’을 도입한다. 영상 콘텐츠 라인업도 강화해 ‘부스톡’을 에피소드 중심으로 개편하고 포스트 시즌이 시작되면 다양한 예능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현장에서의 관람 경험도 개선하기 위해 중계석을 무대 위에 배치하고 선수 등장 게이트와 인터뷰 존을 마련한다. 결승전에는 확장 돌출 무대를 활용해 대회의 위용을 더할 예정이다. 현장 관람객들에게는 넥슨 캐시와 게임 내 재화 쿠폰, 선수 포토카드를 증정하고 현장 관람 횟수에 따라 특별 굿즈 등 선물을 제공한다.
아울러 첫 번째 정규시즌을 기념해 12월 13일까지 ‘KDL 팬 레이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승부예측, 온라인 치어풀, 생방송 시청 실시간 이벤트, 주간 미션을 통해 ‘부스터’를 모아 이벤트 레벨을 성장시키면 ‘2023 KDL 엠블럼’, ‘2023 KDL 레이서 토비’, ‘2023 KDL 빅토리 이글’ 등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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