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의료재단(이사장 황태국)과 SML제니트리(대표 김경진)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aboratory Medicine Congress & Exhibition, LMCE 2023)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공동 참여했으며, 전시 부스 운영 및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삼광의료재단은 학술대회 기간 중 전시 부스를 열고 △ BRCA1/2 유전자 변이 검사 △알츠하이머병 위험도 혈액검사 △결핵균 및 리팜핀 내성검사 및 인유두종바이러스 유전자형 검사(HPV NGS Genotyping) 등 다양한 자사의 진단검사 정보를 제공했다.
SML제니트리는 △2023년 출시한 BK Virus 감염을 확인할 수 있는 BKV Quantification kit △Cytomegalovirus 감염을 확인할 수 있는 CMV Quantification kit △장관감염증을 확인할 수 있는 GI Bacteria 1/2/3 Kit 등의 신제품을 소개했다. 또 96개의 검체를 동시에 추출 가능하고 기본 30분 내외로 핵산을 추출할 수 있는 특장점을 가진 추출 장비인 GenetreEX™ 96 Nucleic Acid Extractor와 추출 시약인 GenetreEX™ Viral TNA Kit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부스 전시와 함께 삼광의료재단 임상사업팀에서는 ‘자궁 경부 검체에서 HPV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유전자형 키트와 세 가지 HPV 멀티플렉스 실시간 분석법 비교’에 대한 연구 결과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지수현 임상병리사와 김형년 전문의가 진행한 이 연구는 자궁 경부 검체에서 HPV 바이러스의 NGS typing kit와 3개의 Multiplex Real-time PCR Kit 비교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HPV NGS typing Kit는 나머지 3개의 Multiplex Real-time PCR Kit에 비해 실험에서 결과 도출까지 약 1일이 더 소요되며 NGS 장비 특성상 상대적으로 비용적인 면에서 고가이지만, Multiplex Real-time PCR Kit에 비해 추가적인 유전형을 20.6% 더 검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삼광의료재단의 이태환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자동혈구분석기 Mindray BC-6200의 성능 평가: Sysmex XE-2100 및 현미경 수기법과의 비교’라는 논문으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전문의 우수논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주관한 이번 국제학술대회(LMCE 2023)는 ‘진단검사의학의 디지털 전환: 빅 데이터 시대의 품질 관리’를 주제로 25개국 400여 편의 초록이 접수됐으며, 30개국 2,500여 명의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등록해 열기를 더했다.
황태국 삼광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성공적으로 삼광의료재단과 SML제니트리를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삼광의료재단은 진단검사 분야에서 더 많은 연구와 학술 교류를 통해 고객 서비스 만족과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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