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1958년 개원해 올해 65주년을 맞은 1400병상 규모 상급 종합병원이다.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질 평가 및 질환별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유지하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의 외래 환자, 35만 명 이상의 입원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연구 분야에서도 2013년 1기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뒤 3년 주기 평가에서 3회 재지정을 받는 등 임상과 연구 분야에서 고루 활약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특히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심뇌혈관 분야에서 우수한 경험과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심장 및 뇌혈관 치료의 급성기(응급) 치료에서부터 고난도 수술, 재활에 이르는 과정까지 최고의 의료진과 장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의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중증질환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1990년대 초부터 심장, 여성, 암, 응급질환 등 분야별 독립 센터를 선도적으로 설립했다. 심장혈관센터의 전신인 심장센터는 1994년 심장 전문 치료 독립 센터로는 국내 두 번째로 문을 열었다. 국내 최초 심부전증 환자에 대한 심근성형술 성공(1996년), 수혈 없이 심장이식 수술 국내 최초 성공(1996년), 심장·폐 동시 이식수술 국내 최초 성공(1997년) 등 국내 의료사에 남을 의료 성과를 써 내려 왔다.
가천대 길병원은 현재 심혈관 분야에서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소아심장과, 마취과, 영상의학과 등 다학제 기반의 24시간 협진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