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달콤한 세상을 위한 작은 용기,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쿠키런: 킹덤은 올 연말부터 내년 12월까지 헌혈 참여와 따뜻한 생명 나눔 실천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넓은 이용자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쿠키런 IP의 캐릭터를 통해 헌혈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더 많은 생애 첫 현혈자가 동참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캠페인 시작과 함께 한마음혈액원은 쿠키런: 킹덤의 캐릭터 ‘용감한 쿠키’와 ‘뱀파이어맛 쿠키’를 헌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두 캐릭터는 한마음혈액원이 진행하는 각종 행사와 홍보물 제작에 활용되며 헌혈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뱀파이어맛 쿠키의 목소리를 연기한 정재헌 성우도 홍보대사로 함께 선정됐다. 정재헌 성우는 헌혈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유명인사로 이날 헌혈 200회 기념 유공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전국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찾아가는 한마음혈액원의 헌혈차 출장활동 시 간식차 지원과 캐릭터 인형 탈 이벤트도 분기별 1회 실시한다. 혈액 수급이 급감하는 겨울방학과 여름 휴가철에는 현혈차 대상으로 쿠키런: 킹덤 굿즈와 게임 재화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쿠키런: 킹덤을 개발한 스튜디오킹덤의 구성원도 혈액 수급난 극복 노력에 동참한다. 구성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연 1회 운영하는 사내 방문 헌혈소에서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첫 사내 방문 헌혈소는 오는 19일 스튜디오킹덤 사옥에 설치된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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