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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갤S24 ‘내구성’ 잘 먹히네?…애플 아이폰15도 ‘새 광고’ 견제구
뉴스1
업데이트
2024-02-01 10:30
2024년 2월 1일 10시 30분
입력
2024-01-30 11:12
2024년 1월 30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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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5 내구성 광고 (애플 유튜브 갈무리) 2024.01.30 /뉴스1
애플이 출시된 지 4개월이 지난 아이폰 15시리즈의 내구성을 광고하기 시작했다. 최근 삼성전자가 발표한 갤럭시 S24 시리즈를 견제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25일 호주를 시작으로 아이폰 15의 내구성을 강조한 광고를 시작했다.
해당 광고는 자전거를 탄 사람이 새의 공격을 받다가 넘어져 아이폰 15를 떨어트리지만 멀쩡하다는 내용이다. 영상은 “어떤 스마트폰보다 튼튼한 세라믹 실드, 안심하세요. 아이폰입니다”라는 문구로 끝난다.
세라믹 실드는 미국의 유리 제조사 코닝과 애플이 협업해 개발한 △세라믹글래스 △듀얼이온 교환 공정 △인클로저 디자인 등이 적용된 강화유리다.
정보 기술(IT) 전문지 폰 아레나는 “아이폰 15는 출시된 지 4개월이 됐지만 애플의 광고 활동은 언제나처럼 강력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아마도 최근 발표된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가 빛을 잃게 만드는 것이 목표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코닝의 고릴라 아머 글래스가 들어갔다.
존 베인 코닝 모바일 수석 부사장은 17일 “유리의 내구성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코닝 고릴라 아머 글라스는 일반 알루미노 실리케이트 커버 유리 대비 성능이 최대 3배로 향상됐다”고 말했다.
또 시연을 통해 성인 남성 허리 수준의 높이에서 유리를 떨어트리며 형태가 유지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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