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갤럭시 S24 울트라로 촬영한 아이브 콘서트 영상 화제
콘서트 먼 좌석에도 장원영·안유진 등 아이돌 얼굴 선명히 담아
삼성전자 인공지능(AI)폰 ‘갤럭시 S24’로 찍은 아이브(IVE) 콘서트 영상이 화제다. 한 관객이 갤럭시 S24 울트라로 20배 줌(확대) 기능으로 영상을 찍었는데 아이브 멤버들의 얼굴이 선명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7일부터 엑스(X, 전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갤럭시 S24 카메라로 찍은 아이브 콘서트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한 영상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브 월드투어 콘서트 현장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촬영자가 무대에서 꽤 먼 곳에 앉았는데도 아이브 각 멤버의 눈·코·입이 선명하게 보였다.
배율이 높아질수록 통상적으로 화질이 떨어진다. 하지만 이번에 갤럭시 S24 울트라로 찍은 영상은 화질도 깔끔해 누가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인지도 바로 알아볼 수 있을 정도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저 정도 거리에서 저 정도 화질 나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VIP석 놓치면 ‘갤럭시 S24’를 들고 가야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초광각 1200만 화소, 광각 2억 화소, 망원 5000만 화소(5배줌), 망원 1000만 화소(3배줌)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3·5·10배 줌 등에도 광학 수준 고화질로 제공하는 쿼드 텔레 시스템을 갤럭시 S24 울트라 모델에 탑재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갤럭시 S 시리즈의 줌 기능이 주목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한 틱톡 유저가 콘서트장 끝자락에서 갤럭시 S23 울트라로 찍은 테일러 스위프트 영상이 화제가 된 바 있다. 공연장 내 대형 전광판보다 자신의 갤럭시 S23 울트라로 촬영한 테일러 스위프트 모습이 더 선명하고 잘 보였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아울러 이미 최근 몇 년간 갤럭시 S 울트라 카메라 줌 기능이 주목받으면서 중고거래 앱·커뮤니티 등에서는 콘서트 때만 울트라 모델을 대여하는 일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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