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타스퀘어, 오라클과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5월 9일 0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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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약물감시 전문기업 셀타스퀘어는 세계적인 데이터베이스(DB) 기업 오라클과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OPN; Oracle Partner Network)’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셀타스퀘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오라클의 Oracle Argus Safety Database(이하 Oracle Argus)를 글로벌 판매 및 구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됐다. Oracle Argus는 의약품 등에서 발생하는 이상사례의 처리, 분석, 보고를 위한 글로벌 표준 솔루션으로 의약품의 안전성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셀타스퀘어의 약물감시와 IT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셀타스퀘어 측은 Oracle Argus 도입부터 실제 활용하기까지 사용자인 약물감시 전문가의 관점에서 운영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해 국내 약물감시 업계에서 안전 데이터베이스(Safety Database)의 선택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셀타스퀘어가 자체 개발한 데이터 표준화 솔루션인 SELTA-WAVE로 다양한 소스의 데이터를 XML의 양식으로 표준화하여 기존 안전 데이터베이스 사용시 겪을 수 있는 복잡한 데이터 입력(Data Entry) 단계를 자동화해 Oracle Argus의 사용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오라클 라이프사이언스 북아시아(North Asia) 비즈니스 총괄 데바오 저우(Debiao Zhou)는 ”오라클 APAC 파트너 중 셀타스퀘어가 약물감시와 IT 역량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고 언급하며 ”경험 기반의 전문가 그룹이 실제 Argus 사용자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셀타스퀘어 신민경 대표는 “한국의 경우 약물감시 전문가들이 데이터 베이스를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매우 한정적”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오라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 베이스의 선택폭을 넓히는 한편 비용적 측면에서 파격적 가격으로 제공해 약물감시 분야의 변화를 이끌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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