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한데 모으는 ‘스타인테크 헬스케어 시즌1’의 TOP5가 선정됐다.
더컴퍼니즈(대표 문경미)는 진단·의료기기 분야 멘토와 함께 협업하며 성장할 다섯 팀을 7일 공개했다. △더블유닷에이아이(대표 김재홍·인공 유방 보형물 진단 인공지능 솔루션) △옵토레인(대표 이도영·디지털 유전자 증폭 진단 장비) △인핸드플러스(대표 이휘원·인공지능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기반 모니터링과 디지털 치료제) △위뉴(대표 황보율·헬스케어 지식 플랫폼) △페블아이(대표 김수홍·시니어 특화 진단과 의료 로봇) 등이 선정됐다.
TOP5는 10일(금)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바이오 코리아 2024(BIO KOREA 2024)’의 부대 세션 중 하나로, 벤처캐피털 심사위원 대상 최종 라운드 IR을 할 계획이다. 바이오 코리아 2024는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행사로, 8∼10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해당 행사는 바이오 코리아 2024 참관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이벤터스 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당일 현장은 ‘스타인테크’ 및 ‘법무법인 디엘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심사위원은 현장에서 각 팀의 발표를 듣고 최종 선택을 공개할 예정이다.
문경미 더컴퍼니즈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진단 및 의료기기 분야의 멘토 기업들이 스타인테크와 함께한다”라며 “각 멘토는 해당 분야에서 해외 진출 경험이 풍부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 영역은 단순하게 제품 개발과 생산뿐 아니라, 나라별로 허가라는 장벽과 함께 보험이라는 더 높은 장벽을 뛰어넘어야 검증될 수 있다”라며 “관련 산업에서의 세계 시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멘토와의 협업이 의미 있는 결합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스타인테크의 공동주최를 맡은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법무법인도 스타트업 생태계의 구성원이라는 생각으로 스타인테크 행사에 함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 참가하는 헬스케어 분야 기업에는 특허나 기술 보호가 특히 중요하다”라며 “글로벌 진출이 필수적이라, 디엘지가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스타인테크 헬스케어 시즌1은 더컴퍼니즈가 주관하고, 법무법인 디엘지와 더컴퍼니즈가 공동 주최를 맡았다. 파트너에는 한국 체외 진단 의료기기협회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이 함께 한다.
스타인테크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위한 ‘오픈 엑셀러레이팅 플랫폼’으로, 멘토사와의 결합이 가능할 TOP5를 찾고, 이들의 성장에 필요한 홍보 및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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