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양치법 |
치간과 잇몸선을 중심으로 치아 건강이 중요하다고 해서 양치를 단순히 ‘이를 닦는 행위’로 인식하면 안 된다. 잇몸 관리를 소홀히 하면 잇몸뼈가 녹아 치아 뿌리를 단단하게 잡아주지 못해 결국 치아 탈락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잇몸병을 야기하는 치태는 주로 치간(치아 사이)과 잇몸선(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에 끼기 쉬우므로 치아 표면보다는 치간과 잇몸선을 중심으로 닦아야 한다. ‘표준잇몸양치법’ 실천 대한구강보건협회는 잇몸병 예방에 효과적인 양치법으로 ‘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을 알리고 있다. 표준잇몸양치법은 칫솔을 연필 쥐듯 가볍게 잡아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밀착해 제자리에서 5∼10회 미세한 진동을 준 뒤 손목을 사용해 칫솔모를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회전시켜 쓸어내듯 양치하는 방법을 말한다. 잇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적절한 힘으로 일반 칫솔을 사용하는 개인이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밀착해 잇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적절한 힘으로 진동을 주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는 음파 전동 칫솔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음파 전동 칫솔은 미세한 음파 진동이 만들어내는 공기 방울로 치간과 잇몸선을 부드럽게 세정해주기 때문에 물리적인 힘으로 인한 잇몸 손상이 일어날 확률이 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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