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부지방 기상악화에 하늘길 차질…23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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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6월 29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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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2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관광객들이 비를 피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2024.6.20/뉴스1
제주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2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관광객들이 비를 피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2024.6.20/뉴스1
제주와 남부지방 기상악화로 하늘길이 차질을 빚고 있다.

2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사전비운항 4편을 포함해 항공기 총 23편(출발 14·도착 9편)이 결항됐다.

결항 사유는 남부지방과 제주의 기상악화로 파악됐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이·착륙 양방향에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또 현재까지 국내선 도착 24편·출발 16편 등 총 40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총 499편(국내선 449·국제선 50)이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밤부터 제주에 바람이 초속 20m 이상, 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제주 산지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늦은 오후를 기해서는 제주 전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바람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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