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천둥·돌풍 장맛비…이틀간 최대 120㎜ 물폭탄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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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7월 9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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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화요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쏟아지고, 한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체감온도 30도가 넘는 무더위도 이어진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남부지방 중심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9~10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많은 곳 경기남부 120㎜ 이상) ▲강원내륙과 산지·강원남부동해안 30~80㎜(많은 곳 강원중·남부의 내륙과 산지 120㎜ 이상) ▲강원중·북부동해안 20~60㎜ ▲대전·세종·충남·충북 30~80㎜(많은 곳 120㎜ 이상) ▲광주·전남·전북 30~80㎜(많은 곳 120㎜ 이상)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30~80㎜(많은 곳 대구·경북·경남서부 120㎜ 이상)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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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낮 최고기온은 25~30도를 오르내리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폭염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내일까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제주 35도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5~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밤부터 서해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서쪽 안쪽 먼바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를 시작으로 해상에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당분간 서해상과 동해상엔 돌풍과 천둥·번개가 강하게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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