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비뇨의학과
카페인-알코올 등이 문제 일으켜… 소변 안 나오는 ‘급성 요폐’ 발병
잔뇨감-야간뇨 문제 겪는다면, 부작용 적은 유로리프트 시술을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특히 여름철 수분 섭취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차가운 탄산음료, 카페인, 알코올 등 갑자기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고 잠들 경우 밤중에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깨게 되는데, 중장년 이상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는 남성이라면 아랫배가 묵직하고 식은땀이 나고 배에 통증까지 느껴져도 소변이 안나오는 급성 요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응급실을 빨리 찾아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된다.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방광 기능, 신장 기능 손상 등 회복 불가능한 후유 장애가 남아 평생 소변 줄을 유지하거나 투석을 받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50대 미만 환자보다 70대 이상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급성 요폐가 생길 확률이 10배 이상 높다.
카페인, 알코올 등 배뇨장애 유발
현대인이 자주 찾는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항이뇨호르몬(ADH) 생성을 억제한다. 항이뇨호르몬은 신장을 통해 배출되는 물의 양을 조절하고 체내의 수분량을 조절하는 데 영향을 준다. 그런데 카페인은 항이뇨호르몬 생성을 억제해 신장의 수분 흡수를 방해해 소변 양을 증가시키는 반면에 갈증을 유발한다. 문제는 갈증 해소를 위해 물 섭취가 갑자기 증가하면 70대이상 노인이나 중년이상의 남성은 저나트륨혈증에 더 취약하고 저나트륨혈증은 뇌 건강 위험을 증가한다. 한여름 자주 마시는 맥주의 알코올 성분은 이뇨작용으로 소변량을 증가시킨다. 반면에 방광 수축 능력을 떨어뜨리고 전립선의 부종을 유발할 수 있어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경우 급성 요폐의 원인이 된다. 술을 마신 후 얼굴에 붉게 홍조가 생기는 남성은 인슐린 저항성 또는 대사증후군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알코올은 이러한 대사 문제를 악화시켜 전립선비대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만약 술자리를 피하기 어렵다면 한 잔 마실 때마다 물 한 컵 정도를 마시는 것이 좋고 폭탄주를 피할 수 없다면 여러 번에 나눠 마시는 음주 습관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음주 후에는 충분한 물 섭취를 권장하며 이것도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일정량을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당이 많이 들어간 탄산음료도 전립선 건강 악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시는 콜라 등 탄산음료는 정제된 설탕이 굉장히 많이 들어간다. 과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가 높아져 만성 염증을 유발하고 전립선염이 나타나는 원인이 된다. 전립선염은 남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데 50대가 넘는 중장년뿐만 아니라 최근 젊은 층에서도 전립선염으로 비뇨의학과를 찾는 경우 많아졌다. 전립선염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으로 평상시 식이요법과 같은 식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여름철 제철 채소인 토마토에는 항산화 역할을 하는 고농도 라이코펜이 함유돼 있어 체내 염증 수치를 떨어뜨리고 신체의 자유 라디칼을 중화시켜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전립선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주스 형태로 갈아 마시는 것보다 생으로 먹거나 요리해 먹는 경우 체내 흡수율이 더욱 증가한다.
전립선비대증, 약물치료 중 부작용 겪는다면
중장년층 고민 중 하나는 소변 길이 좁아져 생기는 전립선비대증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이상 남성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으로 만약 소변 줄기가 가늘게 나오는 세뇨, 소변을 보려고 해도 나오지 않아 기다려야 하는 지연뇨, 소변을 본 후에도 개운하지 않은 잔뇨감, 소변을 보고도 금세 소변이 마려운 빈뇨, 갑자기 소변이 마렵고 참기 어려운 요절박, 야간에 소변을 보기 위해 한 번 이상 잠에서 깨는 야간뇨 등의 증상이 있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의 기본 원칙은 좁아진 소변 길을 정상 수준으로 다시 넓혀주는 것이다. 전립선비대증은 대부분 비뇨의학과에서 초기에 약물치료를 권장하는 경우가 많아 전체 환자의 60% 이상이 첫 치료로 약물요법을 선택한다. 약물치료는 일시적인 증상 개선 효과는 있지만 전립선비대증은 완치되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복용이 필요하다.
또한 약물 복용 시 기립성 저혈압이나 역행성 사정과 같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며 특히 평소 감압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약물에 혈관 확장 성분이 포함돼 있어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특히 고령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은 복용 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약물치료 중단 가능한 유로리프트 시술로 해결
최근 선호되고 있는 유로리프트 시술은 대표적인 최소 침습적 치료법으로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수술과 동일하게 소변 길을 물리적으로 넓히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수술법이 조직을 제거 또는 파괴하는 것과 달리 유로리프트의 경우 소변 길을 막는 전립선 조직의 형태와 모양에 따라 스테이플러 찍듯이 특수 금속실로 조직을 묶는 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속하면서 반영구적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으면서도 일반 수술에 동반되는 출혈, 성기능 및 사정 장애, 요실금, 장천공 등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
또한 국소마취하에 시행이 가능하고 시술 후 소변 줄을 차고 있을 필요 없이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고령, 고위험군 환자뿐 아니라 바쁜 일과로 쉽게 시간을 내기 힘든 중장년층 환자도 당일 검사, 당일 시술 후 당일 퇴원이 가능해 부담 없이 시행받을 수 있는 치료법이다.
유로리프트 시술은 의사의 기술적 숙련도 및 경험에 따라 치료 효과에 큰 차이가 난다. 결찰된 위치와 결찰사 수에 따라 치료 효과와 유지력의 차이가 발생되는 시술이다. 환자의 전립선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시술의 적합도를 결정할 줄 알아야 하기에 유로리프트 시술은 의사의 숙련도가 치료 성패의 관건이다. 한마디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의료인으로부터 각각의 환자에게 특화된 맞춤형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치료법인 것이다. 또한 약물치료를 장기간 유지해도 효과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을 겪는 경우라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전립선비대증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의료기관인지와 함께 전문의 약력과 임상 경험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칸비뇨의학과는 유로리프트 시술 등 전립선질환의 치료를 받기에 최적의 기관이라 할 수 있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전립선결찰술의 국내 도입 초기에 이 시술을 시작한 전문의로 고려대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20년 이상 전립선질환 치료의 임상 경험을 쌓은 전문가일 뿐 아니라 미국 하버드대, 국립암센터, 뉴욕주립대 등에서 지속적으로 연구를 시행한 학구파다. 또한 윤 대표원장은 각각의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법을 선택적으로 구사하는 맞춤형 치료를 기본 원칙으로 해 치료 효과 및 만족도에 있어 최상의 결과를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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