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수면케어 앱 ‘솜니아(Somnia)’ 정식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9월 20일 1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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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전문 유튜브 ‘브레이너 제이의 숙면여행’, 이제 앱으로 만난다

이미지 제공=에스옴니
이미지 제공=에스옴니
수면 및 마음건강 솔루션 기업인 ㈜에스옴니에서 토탈 수면케어 어플리케이션 ‘솜니아(Somnia)’를 정식 출시했다.

솜니아는 마음챙김 명상과 다양한 이완요법(Relaxation therapy)을 기반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가 스스로 수면과 기상, 취침 전 행동 등을 관리할 수 있는 토탈 수면 케어 앱이다. 마음챙김 명상은 불안·우울과 같은 부정적 정서를 감소시키고, 스트레스 관리와 긴장 완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스옴니가 개발한 솜니아는 이러한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수면 콘텐츠와 4-7-8 호흡법, 심상요법, 점진적 근이완법 등 다양한 숙면 전문 콘텐츠를 제공한다.

솜니아 개발팀 전휘수 연구원은 “콘텐츠 제작에 있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 대학병원 수면 전문의들로부터 의학적 검수를 받아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기존 ‘브레이너 제이의 숙면여행’에서 만나던 콘텐츠를 유튜브 알고리즘의 방해 없이 앱에서 더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솜니아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개인의 수면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수면 효율(Sleep efficiency)’을 중심으로 사용자의 수면을 평가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수면 효율이란 침대, 이부자리 같은 잠자리에 누워 있던 시간과 실제로 잠을 잔 시간을 비교한 값으로,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의 수면 효율은 85%~95%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만약 수면 효율이 85% 미만이라면 불면 증상으로 인해 잠자리에 누워 있는 시간에 비해 실제로 잠을 잔 시간이 적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솜니아는 이 같은 수면 효율을 분석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수면 상태를 확인하고, 매일의 수면을 기록함으로써 스스로 수면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 연구원은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사람들의 경우 잠이 오지 않을 때에도 무작정 잠자리에 누워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습관이 오히려 수면을 더욱 방해할 수 있다. 오래 누워있는 것보다 실제로 잠을 잘 때에만 누워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솜니아 운영사인 에스옴니는 국내 최대 수면 전문 유튜브 및 커뮤니티 ‘브레이너 제이의 숙면여행’의 운영자인 유재성 대표가 설립한 기업이다. 그는 미국 국제공인 수면코치 자격을 취득하여 대중의 수면 인식 제고와 생활 속 행동 교정을 돕는 다양한 활동 및 캠페인을 벌여 왔다. 유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솜니아 앱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인 맞춤 AI 수면 코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솜니아는 현재 유료 구독 서비스로 운영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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