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델 조경현 원장,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9월 24일 11시 17분


조경현 레이델 연구원장. 레이델 제공
조경현 레이델 연구원장. 레이델 제공
헬스케어 브랜드 레이델은 조경현 레이델연구원 원장이 전 과학 분야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상위 2% 연구자’는 세계적인 학술 정보 분석 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존 이오아니디스(John P.A.Ioannidis) 교수가 매년 선정한다. 22개의 주요 학문 분야와 174개의 세부 학문 분야별로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약 960만 명의 연구자 중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인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분석한다.

조경현 원장은 생화학·분자생물학, 영양학, 바이오메디컬 연구학 분야에서 각각 상위 0.27%, 0.09%, 0.45% 이내로 영향력을 나타내 세계 상위 2% 연구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조 원장은 지난 30여년간 HDL 분야에서 160여편의 연구 결과를 SCI급 저널에 게재했다. 이외에도 62건의 국내외 특허 출원과 등록, 국제학술지인 ‘Molecules’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의 객원 편집장으로 HDL 대사 및 기능에 대한 특별 호를 발간하는 등 지단백 분야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조 원장은 “30여년간 꾸준히 연구한 결과를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장수 인자 HDL의 중요성을 알려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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