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년 후 다시 온다” 정선서 ‘쯔진산 아틀라스 혜성’ 관측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0월 18일 12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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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고향 정선의 밤하늘에 쯔진산 아틀라스 혜성이 관측됐다.

18일 정선군에 따르면 올해 관측된 혜성 중 가장 밝은 쯔진산 아틀라스 혜성은 지난해 1월 중국 쯔진산 천문대에서 처음 발견된 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서덜랜드 천문대의 소행성 탐색 프로그램인 아틀라스에서 재확인돼 ‘쯔진산 아틀라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쯔진산 아틀라스 혜성은 지난 12일 자정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을 통과했다.

이달 중순 일몰과 함께 모습을 보인 혜성은 공전 궤도가 무려 8만년이다. 이번 관측 후 8만년 후에나 다시 관측이 가능하다.

혜성은 미세한 얼음, 먼지, 암석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타원형 궤도를 따라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천체다. 태양에 접근할수록 온도가 상승하면서 물질들이 기화해 긴 꼬리가 형성된다.

[정선=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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