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는 8일 론칭 두 달여 만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더 풍성한 가상 세계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세계적인 EDM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두 번째 행성 ‘투모로우플래닛’과 MBC ‘쇼! 음악중심’과 연계한 가상 콘서트장, 패션 브랜드 MCM의 가상 매장이 포함돼 있다.
투모로우플래닛은 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인 투모로우랜드와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행성이라고 한다. 숲과 강, 폭포로 이루어진 이 행성은 사용자들에게 몽환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유명 DJ인 디미트리 베가스와 로스트 프리퀀시스의 무대를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45분간 펼쳐지는 강렬한 음악과 초현실적 무대 효과는 기존의 메타버스 경험을 한 차원 높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칼리버스는 MBC ‘쇼! 음악중심’과 손잡고 가상 콘서트장 ‘슈퍼 라이징 아레나’를 개장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강다니엘, 피원하모니 등 인기 아티스트의 공연을 가상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이후 30여 팀의 공연이 추가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이 콘서트장에서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어 공연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 브랜드 MCM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가상 매장 ‘MCM 디지털 하우스’는 이번 업데이트의 또 다른 핵심이다. 4층 규모의 이 매장은 MCM의 실제 제품을 재현해, 가방, 의상, 액세서리 등의 세밀한 질감과 디테일까지 그대로 구현했다. 사용자는 제품을 살펴보고, 원한다면 MCM 온라인 몰로 연결해 실제 구매도 가능하다.
칼리버스는 이번 업데이트 이후에도 게임 콘텐츠 추가, 가상 건물 판매 등 다양한 콘텐츠 확장과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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