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취약계층 위한 온정의 손길, 6000kg 김치 전달
김장 나눔 19년의 역사… 누적 2만 세대에 온정 전달
대원제약은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2024 제19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원제약의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이번 행사에서 임직원과 가족, 적십자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6000kg의 김치를 직접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성동구 내 취약계층 6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이 행사를 통해 80톤 규모의 김치가 2만 세대 이상에 전해졌다.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은 “올해는 따뜻한 날씨 덕분에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이웃들의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 김주일 부사장, 김연섭 부사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허혜숙 사무처장, 성동구청 정원오 구청장, 성동구의회 남연희 의장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허혜숙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은 “대원제약은 19년간 꾸준히 성동구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을 지원해왔다.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원제약은 김장 나눔 외에도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 콘서트 ‘대원하모니’, 재사용 물품 기부 캠페인 ‘아름다운데이’, 사랑의 빵 만들기와 연탄 나눔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나눔의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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