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선보인 새 상품이나 서비스, 인사와 수상, 행사 참여와 간담회 개최 소식 등 최신 동정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전해드립니다. 주간 스타트업 동향은 격주로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을 찾아갑니다.
휴머닉스, CES 2025 피트니스 부문에서 혁신상 수상
휴머닉스(대표 최정수)는 자사가 개발한 최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세짐(SEGYM)’이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5 피트니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월 18일 밝혔다. 세계 최대의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5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현지 시간)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휴머닉스가 올해 10월 출시한 세짐은 전동 프리웨이트 기구에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세계 유일의 디지털 헬스케어 머신이다. 사용자가 맨몸운동을 할 때 발생하는 한계에서 벗어나 AI 헬스케어 로봇의 보조를 받아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피트니스 이용자 및 재활 환자 등은 세짐을 통해 신체 정보를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중량, 횟수, 방식 등 최적화된 운동을 피드백 받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세짐은 ▲중량 원판의 교체 없이 최대 300kg까지 가능한 하중 생성 기능 ▲ 0.1kg 단위로 제어 가능한 정밀 하중 제어 기능 ▲운동 중 가능한 좌우 신체 밸런스 측정 기능 ▲트레이너의 도움 없이 로봇의 도움을 받는 보조 트레이너 모드 ▲ 과다 하중으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 기능 ▲운동 후 운동 과정에 대한 정밀 운동 분석 및 제안 기능 등을 갖췄다.
위플로, CES 2025 드론 부문에서 혁신상 수상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솔루션 전문 기업 위플로(대표 김의정)가 휴대용 드론 점검 솔루션 ‘버티핏 미니(verti-Pit mini)’로 세계 최대의 가전∙IT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5’의 드론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월 19일 전했다.
버티핏 미니는 드론 아트쇼나 정찰 등에 활용되는 소형 드론의 상태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휴대용 점검 솔루션이다. 기존 대형 드론을 위한 ‘버티핏(verti-Pit)’의 소형화 버전으로, 드론의 미션 수행 전 휴대하며 간편하게 점검할 수 있다. 버티핏은 국토교통부의 ‘드론 배송 실증 사업‘ 일환으로 전국 약 23곳에 구축되었다.
버티핏 미니에는 위플로가 독자 개발한 센서와 AI 기반 진단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비접촉 방식으로 약 10초 만에 드론 상태를 정밀 진단하고, 데이터 기반의 AI 분석을 통해 고장을 예측하여 사전에 안전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의 육안 점검 방식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며, 드론 점검을 무인화하고 자동화하여 드론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위플로는 강조했다.
볼로랜드, 드론 데이터 유출 방지하는 ‘NarinFC’ 비행제어기 출시
드론 관련 스타트업 볼로랜드(대표 안성호)가 고성능 국산 비행제어기, ‘NarinFC’를 출시했다고 11월 3일 전했다. 이는 조작 실수 등으로 인해 적지에 임의 침범하거나 전시에 적에게 탈취된 무인 드론 및 무인 로봇 등의 비행과 임무 관련 데이터가 적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안전하게 소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볼로랜드의 비행정보 소각 기술은 비행과 임무에 관련된 중요한 메모리와 칩 등의 하드웨어를 고전압을 인가시키거나 화학물질을 터뜨리는 방식으로 물리적으로 소각시켜 데이터 복구가 불가능하도록 한다. 해당 기술은 이미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해외 특허출원도 해 놓은 상태다. 이를 통해 ‘NarinFC’는 중요한 비행정보의 유출을 막고 우리 군의 전력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해당 기술 3종은 이미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해외 특허출원도 해 놓은 상태다
볼로랜드는 비행제어기 ‘NarinFC’ 외에도 드론 비행에 필요한 자체 개발 중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인 KPS 모듈과 AI 엣지컴퓨터, 그리고 RF 개발 스타트업과 협업해 10Km 이상 통신이 가능한 국산 모터와 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100% 국산 FPV 드론 제품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린밸류업,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린밸류업 새벽창업학교’ 프로그램 선보여
초기 창업 교육 전문기업 린밸류업(대표 심규병)이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린밸류업 새벽창업학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는 창업을 준비하고 시작하면서 창업자 역량을 검증하고 3개월간 시장 검증을 함께 할 수 있는 성장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전 분야에 걸쳐 신청이 가능하다.
‘린밸류업 새벽창업학교’는 비즈니스 모델 및 투자 사업계획서 작성 등, 12주 동안 운영되며, 신청한 참가자들은 주별로 준비된 커리큘럼에 따라 교육을 받게 되며, 프로그램 일정은 각 주차별로 고객 정의, 문제 정의, 솔루션 개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설정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를 실질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격주 1회 진행되는 구성주의 교육 방식의 그룹 스프린트는 창업 관련 필수 도서를 선정하여 격주로 독서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 방법을 알려주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교육 기간은 2024년 12월 2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2025년도에 예비·초기 창업 패키지 및 정부 지원 사업을 활용하여 성장 기회를 확보하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신청 대상은 창업 아이템을 보유 중인 예비·초기 창업자로 모든 스타트업 분야에서 신청이 가능하나, 특정 기준에 따라 신청이 제외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린밸류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스아이에이, ‘2024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 개인 부문 ‘국방부 장관상’ 수상
위성영상 AI 분석 스타트업 에스아이에이(대표 전태균)가 11월 13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된 ‘2024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개인 부문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은 IT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한국IT서비스협회, 한국IT서비스학회, 전자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에스아이에이 전태균 대표는 위성영상 AI 분석을 통해 특정 지역의 군사적 변화와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개인 부문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휴레이포지티브, 임직원 건강관리 앱 ‘밸런스(Balance)’ 출시
11월 14일,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휴레이포지티브(대표 최두아)가 새로운 임직원 건강관리 앱인 ‘밸런스(Balance)’ 출시와 더불어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로봇 ‘봇핏(Botfit)’과 연동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원대학교 병원의 실증을 통해 삼성 갤럭시 링과 봇핏을 연계한 통합 관리 솔루션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봇핏’은 근골격계 보조 및 운동 강화 목적으로 설계된 웨어러블 로봇으로, 사용자가 활동할 때 필요한 하중을 덜어주는 부스트 모드로 부상의 위험을 감소시키거나 반대로 근육에 부하를 주는 ‘아쿠아모드’를 통해 근력 운동을 도와준다. ‘밸런스’ 앱과 ‘봇핏’의 연동을 통해임직원들은 운동 중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휴레이포지티브는 강원대학교병원 인공지능암치유센터와 협력해 암환자 및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링’과 ‘봇핏’을 연계한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증 중이다. 이를 통해 정교한 건강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임직원의 신체 및 정신 건강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AI코치의 전문적인 상담과 건강 관리 피드백을 제공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휴레이포지티브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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