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선보인 새 상품이나 서비스, 인사와 수상, 행사 참여와 간담회 개최 소식 등 최신 동정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전해드립니다.
스텔라비전, ‘서울지역 창업기업 통합 IR 경진대회’서 중기부 장관상 수상
인공위성 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 전문기업 스텔라비전(대표 이승철)은 지난달 14일~15일간 진행된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서울중기청)이 주최 ‘제21회 서울지역 창업기업 만남의 장, 통합 IR 경진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예비·초기·도약패키지 각 사업 단계별 선발된 기업 3개사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IR 1위 기업인 스텔라비전을 포함하여 총 4개사가 참여했으며 스텔라비전은 1위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스텔라비전은 인공위성 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인공위성 영상 데이터 중 SAR(Synthetic Aperture Radar: 합성 개구 레이더) 센서와 광학 센서를 활용해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 및 관련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스텔라비전은 지난달 경남 사천에서 국정원과 우주항공청의 공동개최한 ‘위성활용콘퍼런스2024’에 참여해 미국의 위성회사인 Black Sky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또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공동 주최한 ‘2024 스타트업 TechBlaze’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다방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스퀴즈비츠, 거대 언어 모델 서빙을 최적화하는 ‘핏츠 온 칩스’ 출시
AI 경량화 및 최적화 전문 스타트업 스퀴즈비츠(대표 김형준)가 대형 언어 모델 서빙(LLM Serving)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핏츠 온 칩스(Fits on Chips)’를 출시했다고 12월 3일 밝혔다.
핏츠 온 칩스는 LLM 서빙 전 과정을 단순화하고 최적의 설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모델 선택 단계부터 서빙 옵션 조정, 장치 및 프레임워크 설정, 성능 평가, 배포까지 LLM 서빙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허깅페이스 등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와 연동해 다양한 LLM 모델을 손쉽게 통합하고 성능을 비교 평가해 최적의 LLM 서빙 설정 값을 찾아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의 기존 작업 시간을 30시간에서 3시간까지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비용 또한 약 2배 이상 절약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스퀴즈비츠는 최근 인텔, 네이버와 함께 인텔의 가우디 하드웨어에서 LLM을 효율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엔비디아의 GPU에 이어 인텔의 가우디까지 핏츠 온 칩스의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 추후 다양한 하드웨어를 비용, 속도 관점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하드웨어뿐 아니라 vLLM, TensorRT-LLM과 같은 프레임워크를 다각도로 비교 분석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LLM 서빙 환경을 구축해 인프라의 전체적인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추후 AI Agent를 연동하거나 AMD, 아마존, 구글 등의 하드웨어를 지원하는 등 더 다양한 모델과 하드웨어, 서버 환경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키뮤스튜디오, 성수동 코너스톤 플레이스에서 ‘키뮤:지엄’ 개최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대표 남장원)와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코너스톤 플레이스가 협업하여 전시를 선보인다.
‘키뮤:지엄’ 코너스톤 X 키뮤 전시는 뉴욕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KIMU:SEUM in New York’의 작품들을 국내 관람객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국내외 발당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창의적인 작업과 키뮤스튜디오의 독창적인 아트워크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키뮤스튜디오는 뉴욕 전시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글로벌 협업 작품 ‘베리베리캣’, ‘일루션’, ‘그리드랜드’, ‘한 입의 행복’ 등 20점과 키뮤스튜디오의 대표작인 오리지널 아트시그니처 ‘코크니 지브라’, ‘한 입의 행복’, ‘피기 드림’, ‘웃음꽃’, ‘헤븐’, ‘사과해’, ‘뉴요커가 되다’ 등 15점을 선별해 한 곳에 모았다.
전시기간 동안 종이 꽃다발 만들기, 디스커버리 클래스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들이 제공된다. 또한 쿠킹, 조경, 조향 등 리빙 관련 클래스도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변화를 주제로 한 유수한 기업 및 전문가들을 초청한 포럼 개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키뮤:지엄’ 코너스톤 X 키뮤 전시는 성수동 코너스톤 플레이스에서 11월 29일부터 2025년 1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벤처스, 제주대학교와 창업지원 MOU 체결
기술벤처 유니콘 육성 전문기업 스타벤처스(대표 문지은)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강철웅)과 손잡고 제주대 재학생 및 졸업생, 교원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혁신기술기반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합의하고, 제주시 소재 제주대 산학협력단에서 ‘창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스타벤처스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창업벤처를 발굴해 예비·초기·도약창업 등 성장단계별 지원부터 글로벌 진출, 팁스 등 성장방향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법률·특허·마케팅·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투자, 교육,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 ‘유니콘 사관학교’ 프로그램과, 글로벌 유니콘 스케일업, 초격차 유니콘 사관학교,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업지원을 펼치고 있다.
스타벤처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동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제주대 청년창업기업 뿐만 아니라, 제주 지역의 스타트업들에게도 단계별 맞춤형 컴퍼니 빌드 커리큘럼을 지원하는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 성료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 SBA, 대표 김현우)이 주최한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 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SPP는 콘텐츠 全 영역에서 IP 발굴·투자·유통 등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글로벌 행사로, 2001년 첫 개최 이래 올해 2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에는 비즈니스 상담회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콘텐츠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운영, 민간 기관과 협력하여 K-브랜딩 컨퍼런스, 국제 논스크립트 콘텐츠 포럼을 개최하였다.
한국 콘텐츠 기업과 글로벌 바이어가 참여한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3건의 업무 협력을 위한 MOU 체결과 1건의 작품 라이선스 계약 체결 등이 이루어졌으며 행사 종료 후 후속 미팅을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담까지 운영하여 최종 3011건의 상담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약 1억 3000만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냈다고 서울경제진흥원은 강조했다.
동시에 한국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작자들의 제작 비하인드, 해외 프로듀서와 파트너십을 시작하는 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국제 논스크립트 콘텐츠 포럼이 진행되었다. 연사 초청 세션에서는 인기 연애 리얼리티인 티빙 ‘환승연애’와 웨이브 ‘연애남매’를 기획한 이진주 피디, 추리 리얼리티인 넷플릭스 시리즈 ‘데블스 플랜’과 ‘미스터리 수사단’을 기획한 정종연 피디 등이 연사로 나와 리얼리티 제작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그 외에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경제 리더들과 패션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그들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K-브랜딩 컨퍼런스가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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