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오겜2’ 효과 제대로 봤다…앱 주간 사용자 수 역대 최대

  • 뉴스1
  • 입력 2025년 1월 3일 16시 07분


월간 사용자 수도 1299만 명 ‘넘사벽’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가 공개된 후 넷플릭스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안드로이드+iOS)을 표본조사한 결과, 오징어게임2가 공개된 2024년 12월 4주차의 앱 사용자 수는 975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오징어게임2 공개 전인 12월 3주차(788만 명) 대비 187만 명 증가한 것이다.

위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한 결과다.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시리즈다. 지난 달 26일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앱 2024년 12월 월간 사용자 수. 모바일인덱스 제공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앱 2024년 12월 월간 사용자 수. 모바일인덱스 제공


이같은 오징어게임2 효과에 힘입어 지난 달 기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앱 월간 사용자 수(MAU) 역시 넷플릭스가 1299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에 뒤이어 티빙 725만 명, 쿠팡플레이 709만 명, 웨이브 437만 명, 디즈니플러스 293만 명, 왓챠 52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

(과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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