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비노기 영웅전’ 15주년 기념 소통의 장 열어… “사용자 친화 업데이트 지속할 것”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1월 14일 17시 10분


오프라인 행사 열어 사용자와 소통… 지속 방향성 공유

넥슨은 지난 11일 온라인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의 15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행사 ‘15th Anniversar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150명의 유저가 참석해 게임과 함께한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층 행사장에는 ‘콜헨 마을’을 재현한 공간이 마련돼 이벤트존, 포토존, 푸드존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대형 룰렛 이벤트와 팔씨름 게임이 마련돼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으며, ‘마비노기 영웅전’ 포토존과 용병단 대기실 콘셉트의 공간이 참가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푸드존에서는 호빵, 닭강정, 떡볶이 등 푸짐한 먹거리가 제공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2층 전시존에서는 ‘델리아’, ‘네반’, ‘아켈’ 등 캐릭터 피규어와 128점의 원화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로체스트 가는 길’ 테마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실제 조경 장식과 ‘헤레타’ 등신대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1994홀에서는 15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한용섭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2025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며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는 “올해는 게임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개선 방향을 소개했다.

캐릭터 유틸리티 개선을 통해 편리한 플레이 환경 제공 및 스토리와 전투를 연 4회로 늘리고, 신속한 업데이트를 약속했다. 또한 기존의 캐시백 이벤트를 대체하는 마일리지 상점이 신설돼 아이템 구매 시 적립된 포인트로 다양한 신규 아바타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개편된다.

한용섭 디렉터는 “플레이어 여러분 덕분에 ‘마비노기 영웅전’이 15년 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미와 만족감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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