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00억대 횡령 의혹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소환 조사
검찰이 200억원대 횡령 의혹을 받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용식)는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배임수재 등 혐의로 홍 전 회장을 소환 조사했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7일 홍 전 회장 주거…
-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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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00억원대 횡령 의혹을 받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용식)는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배임수재 등 혐의로 홍 전 회장을 소환 조사했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7일 홍 전 회장 주거…
이송 중 시한부 환자를 침대에서 떨어뜨려 결국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설 구급차 직원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장수진 판사는 지난달 31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
관세 감면을 받기 위해 지인들의 명의를 빌려 미국산 꿀을 수입한 40대 부부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한의약품 제조업을 운영하는 이들이 사업자 명의가 아닌 개인 명의로 구입해서 받은 감세액만 1억 원이 넘었다.전주지법 형사제7단독(판사 한지숙)은 관세법위반과 수입식품안전관리특…
주한미군 부사관이 10대 행인을 폭행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8일 평택경찰서는 30대 주한미군 A 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12시30분경 평택역 인근 한 거리에서 B 군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 군은 턱뼈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은 것…
화요일인 1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가 되겠고, 낮 기온도 10도 내외로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전국 대부분 지역에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겠으니 농작물 관리에도 …
의대 진학 실적 상위 고교 10곳의 올해 N수생(대입에 2번 이상 도전하는 수험생)이 현재 고3 수험생의 1.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증원 등으로 N수생이 늘면서 재학생보다 많은 졸업생이 입시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교육…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 영하권으로 떨어진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걸어가고 있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0.7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영하였다. 기상청은 “19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0…
이달 6일 오전 10시 반. 서울 강남구 대치 종로학원 재수반에선 조용한 가운데 수험생들이 8일 앞으로 다가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에 한창이었다. 강의실에는 ‘교실 내 대화 금지’ 등의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이 학원에서 만난 박모 씨(19)는 “올해 초 세화고를…
지난해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 10명 중 4명은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등에 중복 합격하면서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입시 전문가들은 2025학년도의 경우 의대 증원으로 미등록자가 더 늘고 연쇄 이동이 발생하면서 추가 합격자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이 총 341건으로 집계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능 당일인 14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 게시판으로 영역별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았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사회탐구가 124건으로 가장 많았고 …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마지막 협상인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의(INC)가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린다. 국제사회는 2022년 3월 유엔 환경총회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협약을 2024년 말까지 마련하자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하지만 그동안 4차례 진행된 협상은 각국의 이…
이달 25일 전 세계가 부산에 모인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정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의(INC)가 열리기 때문이다. 플라스틱은 개발 직후부터 저렴하고 가벼워 ‘신의 선물’이라 칭송받으며 일상에 녹아들었다. 그러나 사용량이 급증하며 지금은 환경 문제의 주…
CTS 기독교TV(회장 감경철)가 주최하고 서울시, 백석대 등이 후원하는 ‘2024 대한민국 성탄 축제, 성탄 트리 점등식’이 18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려 트리가 불을 밝혔다. 기념 음악회와 감사 예배로 시작된 이날 점등식에는 감경철 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주형환 저출산고령사…
부동산실명법을 위반해 차명으로 땅을 사들였다는 이유로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한 과징금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78)가 소송을 냈지만 최종 패소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최 씨가 경기 성남시 중원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취…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는 이른바 ‘나이롱환자’를 입원시켜 미백, 주름 개선 등 피부미용 시술을 제공하고 통증 진료를 한 것처럼 위장해 건강보험 급여와 실손보험금을 타낸 병원장 등 141명이 적발됐다. 이들이 약 3년간 빼돌린 돈은 72억 원에 달했다. 금융감독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
우리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현직 경영진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대출을 승인한 혐의를 받는 전 우리은행 부행장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
18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준법투쟁(태업)을 시작한 영향으로 서울 지하철 1·3호선과 수인분당선 등 수도권 전철 일부가 최대 1시간 넘게 지연되고 20여 대의 운행이 취소됐다. 시민들은 출퇴근길 큰 불편을 겪었고, 버스 등 대체 교통 수단에까지 하루 종일 여파가 미쳤다. 이…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하루 앞둔 18일 광주 북구청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초록색 풍선을 든 채 행진을 하고 있다. 법정기념일인 아동학대 예방의 날(매년 11월 19일)은 세계여성정상기금(WWSF)이 2000년 제정해 한국도 2007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박형욱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이 18일 비대위 출범 기자회견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회의적”이라며 “정부의 변화가 없다면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18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취임(13일)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의정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