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비리 혐의’ 조민 2심 내달 18일 시작…1심 벌금 1000만원
‘입시 비리’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33)의 2심 재판이 내달 시작한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부장판사 조은아 곽정한 강희석)는 허위 작성 공문서 행사·업무방해·위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 씨의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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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비리’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33)의 2심 재판이 내달 시작한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부장판사 조은아 곽정한 강희석)는 허위 작성 공문서 행사·업무방해·위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 씨의 항소…
서울시가 야간·휴일에 경증 질환이라는 이유로 응급실 진료를 받기 힘들었던 환자들이 찾을 수 있는 긴급치료센터와 질환별 전문병원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시가 전국 최초로 의료기관, 119구급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야간·휴일 경증환자가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울형 긴급치료센터(U…
하베스트 아카데미는 오는 30일 오후 1시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한 미국 명문대 진학 노하우 온라인 설명회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하베스트 아카데미는 경영진 모두 UC 버클리 출신으로 구성돼 10년 이상 누적된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미국 현지에서 관리형 편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언니들 우리 교과서 나왔데이!”팔순이 다 돼 한글을 깨친 경북 칠곡군 할머니들이 쓴 시가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다.25일 칠곡군은 한글학교에서 성인 문해교육을 받은 할머니들의 시와 그림(4편)이 천재교과서 중학교 1학년 국어교과서에 실린다고 밝혔다.주인공은 이원순(87)·박월선(96)…
서울교통공사 ‘MZ노조’로 불리는 올바른노동조합(제3노조)이 쟁의행위 찬반 투표결과 90%가 넘는 찬성률로 가결됐다. 올바른노조는 21일부터 4일간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조합원 2070명 중 87%인 1800명이 참여했고, 그중 1642명이 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찬성률…
전남 순천에서 80대 남성이 전동차를 타고 가던 중 강으로 추락해 숨졌다.25일 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 40분께 순천시 풍덕동 팔마대교 인근을 흐르는 동천강으로 A(80)씨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당시 주변을 지나던 행인에 의해 구조된 뒤 신고를 받…
“언니들 우리 시(詩)가 교과서 나왔데이!.”대통령 연하장 글꼴을 만들고 ‘k-할매’라고 불리며 래퍼로 활동하는 칠곡할매들의 시가 교과서에 수록된다.경북 칠곡군은 할머니들이 쓴 시와 그림(4편)이 내년도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실린다고 25일 밝혔다.주인공은 박월선(96), 이원순(8…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서 2주만에 또 화재가 났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4일 밤 11시 18분 포항시 남구 송내동 포스코 3파이넥스 공장 용융로 타워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소방차 21대와 소방대원 51명을 동원해 25일 0시 17분에 큰불을 잡은 데 이어 2시간만인 1시 1…
초등학교 동창을 넘어뜨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4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3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23일 오후 9시 20분경 부평구 청천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친구인 30대 남성 B 씨와 다투다 그를 넘어뜨…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불복해 대학이 제기한 항고 결과가 이번 주 중으로 나올 전망이다. 다음 달 13일 수시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법적 공방이 장기화하고 사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일부 수험생은 재시험 반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
월요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큰 일교차가 이어져 주의가 필요하다.기상청은 25일 “오늘 아침 기온이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고 예보했다.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을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반부패기구가 ‘검수완박’ 입법으로 국내 수사역량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파악하는 실사단을 한국에 파견한 가운데 최근 한국에서의 검사 탄핵과 검수완박 움직임 등에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24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OECD 뇌물방지협약 이행그룹(W…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로 두 번째 고비를 맞는다. 금고 이상의 실형이 선고되고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이 대표는 의원직을 상실하고 최소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2027년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 반면 벌금형이나 무죄가 선고될 경우 이 대표는 사법 리스…
최근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별검사 수사를 요구하는 교수 시국선언문이 잇달아 발표됐다. 지난달 28일 가천대를 시작으로 24일 현재까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등 67개 대학 교수들이 31개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대통…
12일(현지 시간) 프랑스 남부 옥시타니 지역에 있는 도시인 툴루즈. 도심에서 남서쪽으로 약 20분간 차를 타고 이동하자 프랑카잘 공항이 나타났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이지마일이 자율주행으로 화물 등을 견인하는 데 쓰는 터그카 ‘이지토우(EZTow)’를 실험하는 곳이다. 이지마일…
해외에서는 자율주행을 산업 현장에 도입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고 있다. 물류 요충지라는 지리적 강점을 살리거나 인력 부족이라는 약점을 보강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율주행을 활용하기 위해서다. 미국 텍사스주는 올해 말까지 자율주행 화물트럭을 위한 ‘스마트 화물 통행로’를 개통할…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 논의 및 학내 시위 여파로 1950년 개교 이후 처음으로 신입생 대입 시험을 캠퍼스 밖에서 치렀다. 시위 과정에서 벌어진 학내 기물 파손과 ‘래커칠’ 등 피해를 둘러싼 책임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학 본부는 총학생회와 추가 면담을 한 뒤 손해배상 등 법적 대…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주민들이 마을 입구에 ‘망루’를 세우고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불법으로 망루를 설치한 남성들을 체포했다. 24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도시개발법 위반 혐의로 남성 6명을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23일) 오후 …
군 당국이 방산 관련 납품업체로부터 공사 수주 대가 등으로 수십억 원의 뇌물을 챙긴 군무원에게 117억 원이 넘는 징계부가금을 부과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010년 국가공무원법 개정을 통해 금품이나 향응을 받은 비리 공무원에게 법원 선고나 해당 부처의 자체 징계 처분과 별도로 금…
법원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의 유족들에 대한 손해배상 위자료 산정금액을 직권으로 4배가량 늘려 판결했다. 광주지법 민사13부(부장판사 정영호)는 7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19명이 일본 미쓰비시 마테리아루(옛 미쓰비시 광업)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14명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