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먼동아 에코 라이프] 무공해 야채 직접 길러 드세요~ 아파트 베란다에 만든 미니 텃밭 ①

  • 입력 2010년 12월 13일 15시 05분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에 몸에 좋은 무공해 야채를 기를 수 있는 텃밭을 만들어보자. 미니 정원이 싱그럽고 직접 야채를 길러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실내 텃밭 만들기 전에…

10~15℃ 이상의 온도가 유지되는 햇빛이 잘 드는 장소와 배양토, 물만 있으면 집 안에서도 야채를 길러 먹을 수 있다.

페트병이나 스티로폼 박스, 헌 타이어 같은 재활용품을 이용하면 쉽게 텃밭을 만들 수 있다.

초보자의 경우 상추, 시금치, 방울토마토, 부추 등 키우기가 쉽고 자라는 기간이 짧아 여러 번 수확할 수 있는 종류가 적합하다.

물은 자주 주는 것보다 한번에 흙이 흠뻑 젖을 정도로 주고, 비료를 정기적으로 줘서 영양을 공급한다.

텃밭 가꾸기에 필요한 용기와 도구는 동네 화원이나 대형마트, 종로5가 종묘상 거리나 전문 화훼단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좋은 씨앗 고르는 법

초보자라면 믿을 수 있는 종묘 회사의 제품을 고른다. 겉봉에 표기된 생산 연도와 발아율 등을 확인하고 잘 건조된 씨앗인지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입한다.

구입한 씨앗은 바람이 통하는 그늘에 말려 사용하고 남은 종자는 밀봉한 뒤 비닐이나 랩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발아력이 유지된다. 씨앗을 발아시키고 모종을 옮겨 심는 과정이 번거로우므로 초보라면 모종을 구입해 심는 게 좋다.
기획·더우먼동아(http://thewoman.donga.com), 여성동아팀
사진·동아일보 출판사진팀
도움주신 곳·인스턴트 텃밭가꾸기(삼성 출판사) 코디네이터 원지선(www.rolin.co.kr) 일러스트 임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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