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의 ‘자전거 식객’] 바위산 병풍…산악미를 한눈에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5월 31일 07시 00분


변산의 산악미가 잘 드러난 한 컷. 변산은 흙이 모두 벗겨져 바위가 드러난 전형적인 악산이다.
변산의 산악미가 잘 드러난 한 컷. 변산은 흙이 모두 벗겨져 바위가 드러난 전형적인 악산이다.
변산 풍광의 백미 ‘736번 도로’

서해안에서 산이 직접 바다와 맞닿아 있는 유일한 곳인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전북 부안군 변산면, 하서면, 상서면, 진서면에 걸쳐있다. 1971년 12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채석강으로 대표되는 바다 쪽 변산을 외변산, 의상봉(해발 508m)을 중심으로 한 산악지대인 내변산으로 구별해서 부른다. 내소사, 개암사와 같은 아름다운 고찰로 유명하고 내소사 부근의 직소폭포는 골짜기 하류로 용소, 옥수담 등 연이어져 있어 변산 풍광의 백미를 이룬다. 산 전체가 바위로 이뤄져 금강산이나 설악산을 연상케 하는데 집단가출팀이 자전거로 지나간 내변산 736번 도로는 변산의 산악미를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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