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누워서 복식호흡 학업 스트레스 안녕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8월 27일 07시 00분


청소년기의 자아발견은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이고 도전이다. 많은 인간사슬의 집단 속에서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 바로 이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스스로에 대한 가치를 알아가는 것만큼 근사한 일이 또 있을까?

그 누구도 대신 살아줄 수 없는 하나뿐인 인생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한 긍정의 힘을 믿어보자. 미래에 대한 개척과 가능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청소년이야말로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부터 끈기를 가지고 천천히 준비하라. 성급하고 전쟁 같은 초치기 삶이 아니라 조급해 하지 말고 느긋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기를 바란다.

내공을 쌓아가는 첫 걸음이며 눈부신 깨달음을 통해 ‘참 나’를 발견하고 진정한 리더가 될수 있음을 주지한다.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 웃을 수 있는 날을 위해 삶을 변화시키는 가치관의 확립이 중요하다. 같은 물을 마셔도 꿀을 만드는 벌이 될지, 독을 만드는 뱀이 될지는 청소년의 인생관과 마음의 창에 따라 결정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명상과 요가 아사나를 통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확립하고 심신이 건강하기를 바란다.

1. 누워서 양팔을 엉덩이 옆에 두고 복식호흡을 수련한다. 숨을 들이 마실 때 배를 크게 부풀리고 호흡을 내쉴 때 배꼽이 등에 닿는 느낌으로 수축시킨다. (들이마시는 숨 5초, 내쉬는 숨 8초가 가장 이상적이며 복식호흡을 한 세트로 10회 반복한다)

2. 숨을 들이마시며 두 다리를 90도로 들어올린다.

3. 호흡을 내뱉으면서 두 다리를 45도로 내리고 복부를 수축시킨다. 20초 정지, 3회 반복.

4.두 무릎을 세우고 양손으로 복부와 허리를 주물러 주며 마사지를 해준다.


※주의
: 마른 체형의 청소년은 허리와 엉덩이 밑에 베게나 쿠션을 놓고 수련한다.

※효과:

1.청소년 비만을 해소하고 복부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인 자세이다.

2.신경성 과민 대장 증후군을 예방하고 배변 활동을 돕는다.

3.하지 부종을 완화시키고 하체의 탄력을 유도한다.

4.심신의 조화와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
글·동작지도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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