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투 포에버’ 의 ‘리턴 투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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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3일 1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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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 코리아(피아노ㆍ키보드), 스탠리 클락(더블베이스ㆍ베이스), 레니 화이트(드럼), 프랭크 겜베일(기타), 장 룩 폰티(바이올린).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재즈 좀 듣는 사람들에게 ‘리턴 투 포에버’의 이름은 팝계의 ‘마이클 잭슨’만큼이나 무겁다.

1970년대 ‘웨더리포트’, ‘마하비슈누 오케스트라’와 함께 퓨전재즈계의 ‘삼총사’로 시대를 풍미했다. 칙 코리아(키보드), 스탠리 클락(베이스), 플로라 퓨림(보컬), 에알토 모레이라(퍼커션), 알 디 메올라(기타)로 구성된 첫 ‘리턴 투 포에버’는 전설이란 찬사마저 미안할 정도이다.

‘리턴 투 포에버’는 1977년 앨범 ‘뮤직매직(musicmagic)’을 끝으로 해체됐다가 2008년 여름 재결성됐다. 이들의 재결성 콘서트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음악계의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해 2월부터는 ‘리턴 투 포에버Ⅳ’라는 타이틀로 호주, 미국, 유럽, 한국, 일본으로 이어지는 월드 투어를 하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은 10월 12일(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과 14일(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공연문의 02-6292-9370)

“‘리턴 투 포에버’는 기존 음악의 형식을 파괴한 밴드이다. 이들은 나도 변형시켰다. 난 아직도 이들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스팅)”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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