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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잔액 80억원’ 어떻게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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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6-26 20:59
2012년 6월 26일 20시 59분
입력
2012-06-26 20:53
2012년 6월 26일 2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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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잔액 80억원 어떻게 이럴수가.
교통카드 분실 등으로 인해 3년 이상 이용되지 않은 충전잔액이 8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 돼 사용처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개발연구원의 25일 발표에 따르면 eB카드사가 발행한 캐시비 카드 미사용 충전잔액이 417억원으로, 이중 3년 이상 이용되지 않은 충전잔액이 80억원에 달했다.
이 금액은 경기도에서 주로 사용되는 카드 잔액만 집계 한 것으로 서울에서 사용되는 카드를 합치면 총 잔액은 훨씬 더 높아 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기개발연구원은 장기 미 사용된 교통카드 충전잔액을 대중교통 서비스 시설 개선사업에 활용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교통카드 잔액 80억원, 이거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좋은 곳에 사용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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