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학점 헤는 밤’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누리꾼의 관심을 끌었다.
과거 한 누리꾼이 올린 글이 다시 회자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학점 헤는 밤에서는 학점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학생들의 비애가 그대로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A 하나에 기쁨과 B 하나에 안도와 C 하나에 씁쓸함과 D 하나의 괴로움과 F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라는 구절과 함께 뒤이어 “어머님, 나는 학점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 마디씩 불러봅니다”라는 구절이 등장한다.
학점 헤는 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을 헤는 밤의 포인트를 잘 살린 듯”, “교묘하게 내 현실과 비교가 된다”, “윤동주 시인이 본다면 약간 기분 나쁠 수도 있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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