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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프로게이머, 희귀병 아내 폭행 논란 ‘중증근무력증’은 어떤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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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8-24 18:26
2012년 8월 24일 18시 26분
입력
2012-08-24 18:14
2012년 8월 24일 1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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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계를 뒤흔든 승부조작 파문으로 인해 영구제명된 전직 프로게이머가 박 모 씨(25)가 희귀병인 ‘중증근무력증’을 앓고 있는 아내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박 씨는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부인을 폭행했고, 심지어 염산을 들이밀며 김 씨를 협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피해자인 박 씨의 부인이 앓고 있는 ‘중증근무력증’은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발병 기전은 항체매개 자가면역병이라고 알려져 있다.
기본 임상증상은 근력 약화와 근육 피로이다. 근력 약화는 피곤하면 심해지기 때문에 대개 아침에는 증상이 경미하다가 오후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잠시 쉬거나 잠을 자면 좋아진다.
한편, 승부조작 파문 당시 당시 서울중앙지법은 불구속 기소된 프로게이머 마재윤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고, 함께 가담한 원종서, 박찬수 등도 법적 조치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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