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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 양쯔강, 사태에 中 시민들 ‘공포’…대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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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0 18:29
2012년 9월 10일 18시 29분
입력
2012-09-10 18:04
2012년 9월 10일 1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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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쯔강이 핏빛으로 물들고 있어 주민들이 공포에 빠졌다.
외신은 중국 남서부 충칭시를 끼고 흐르는 양쯔강이 핏빛으로 물드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하지만 핏빛 양쯔강과 관련한 구체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이 현상을 두고 초자연현상이라는 주장과 주변 공장들에서 흘러나온 폐수 등 환경오염 때문이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당국은 이같은 제보를 받은 뒤 양쯔강을 조사한 결과 강물 색이 변한 것이 공장 폐수 때문이 아니며 최근 폭우로 인해 토사가 씻겨져 내려온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해명에 나섰다.
한편, 지난 5월 중국 저장성 사오싱현 빈하이 공업구역을 지나는 큰 강줄기가 짙은 핏빛으로 물들었다. 당시 원인은 외국화학공업생산단지에서 수도관에 오염수를 흘려보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출처│관련 영상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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