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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화염 토네이도, 30m 불기둥이… ‘충격과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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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9 17:28
2012년 9월 19일 17시 28분
입력
2012-09-19 17:20
2012년 9월 19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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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화염 토네이도
‘호주 화염 토네이도’ 현상이 누리꾼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한 영화 제작자는 호주 커틴스프링스역 인근 초원에서 화염 토네이도 목격하고 영상으로 담았다.
이 영화 제작자는 높이 30m가량의 화염 토네이도 현상을 촬영해 공개했다. 또 “약 300m 전방에서 작은 불길이 솟고 있었다. 불이 난 자리에 회오리바람이 불자 불길이 커다란 탑처럼 솟구쳤다”고 설명했다.
호주에서 일어난 이 화염 토네이도는 ‘악마의 불꽃’이라고도 불리며 산불 등 대형화제와 동시에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희귀한 현상으로 지상의 따뜻한 공기와 대기 중 차가운 공기가 만났을 때 상승기류가 발생해 불길이 기둥처럼 회전하는 것을 말한다.
‘호주 화염 토네이도’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악마의 불꽃 이름 적절하다”, “촬영할 때 무서웠겠다”, “실제로 화염 토네이도 본다면 무서울 듯”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노던테리토리 뉴스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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