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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력 있는 거절, 구구절절 고백에도…‘얼마나 싫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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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2 00:34
2012년 9월 22일 00시 34분
입력
2012-09-22 00:28
2012년 9월 22일 0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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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력 있는 거절, 男 사랑 고백을 단칼에!’
남자의 구애에도 흔들리지 않는 여자의 ‘박력 있는 거절’ 태도가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 ‘박력 있는 거절’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공개됐다.
한 남성이 좋아하는 여성에게 구구절절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내용이 담겨 있다.
남성은 “갑자기 이런 말 해서 당혹스러울지도 모르는데 오늘이 아니면 언제 해야 할지 용기가 안 나. 나 너 좋아해. 그냥 이성 친구로서가 아니라 네가 여자로 보여. 너랑 이야기할 때는 항상 기분이 좋아서 허세스러운 말이 나가기도 해”라고 적었다.
이어 “이렇게 좋은 건 처음이야. 오늘이 고백데이래. 백일째 되는 날이 크리스마스라는데 크리스마스 때도 너랑 같이 보내고파. 받아줄 거지? 화요일날 웃으면서 보자♥”라며 조심스레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돌아온 여자의 대답은 “싫어”. 단칼에 거절해버렸다.
‘박력 있는 거절’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박력 있다”, “어떻게 해…”, “정성껏 고백해도 소용없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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