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4만 조각 퍼즐의 최후, “1초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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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5일 15시 11분


4만 조각 퍼즐의 최후 / 유튜브 영상
4만 조각 퍼즐의 최후 / 유튜브 영상
4만 조각 퍼즐의 최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4만 조각 퍼즐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국의 퍼즐 예술가 데이브 에반스가 조립한 4만 조각의 퍼즐 작품 붕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데이브 에반스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60주년 기념 ‘다이아몬드 쥬빌리에’를 주제로 가로 6m, 세로 2.5m의 대형 퍼즐을 제작했다. 이를 위해 에반스는 5주 동안 나무를 직접 잘라 4만 조각의 퍼즐을 만들었고 이 퍼즐은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의 노력은 단 한순간에 물거품이 됐다. 에반스는 “퍼즐이 완성되고 위치를 약간 조정하려는 순간 한 여성이 길을 물었다”며 “대답하려고 몸을 돌렸을 때 내가 무엇인가를 눌렀고 퍼즐이 무너졌다”고 붕괴의 순간을 설명했다.

퍼즐은 지난달 25일 붕괴됐지만 에반스가 사전에 퍼즐 사진을 남겨놓아 세계기록에는 무사히 등재됐으며 에반스는 200시간을 들여 퍼즐을 다시 한 번 완성했다.

‘4만 조각 퍼즐의 최후’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4만 조각 퍼즐의 최후! 뭐라고 위로를 해야할지”, “집념이 대단하다”, “5주 간의 노력이 물거품 되는 순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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