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진격의 갈매기’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진격의 갈매기’ 사진은 배가 보이는 항구에서 걷고 있는 한 남성과 우두커니 서있는 갈매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이한 점은 갈매기의 크기가 사람 키의 두 배를 훌쩍 넘는 거대 갈매기라는 점이다. 때문에 이 사진이 ‘진격의 거인’ 패러디인 ‘진격의 갈매기’라는 제목이 붙었다.
하지만 거대 조형물처럼 보이는 이 갈매기의 실체는 착시 현상이 만들어낸 것이다. 사실 이 사진은 절묘한 위치에서 촬영된 것으로 갈매기는 촬영자 바로 앞 난간 위에 서있어서 원근법 때문에 크게 보일뿐이고 멀리서 걸어가는 사람과 대비되면서 거대 갈매기가 된 것이다.
‘진격의 갈매기’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격 시리즈 지겹다. 뭐 나오기만 하면 진격 붙이네…”, “합성 아닌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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