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적정 연령,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정말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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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13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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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지드래곤 트위터
출처= 지드래곤 트위터
기업에서 생각하는 신입사원 적정 연령은 몇 살일까? 조사 결과 남성의 경우 만 28세, 여성은 만 26세로 나타났다.

최근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의 인사담당자 533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의 적정 연령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기업의 인사담당자 3명 중 1명은 만 30세 이상의 지원자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하기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중 44.3%는 “신입사원의 적정 연령이 있다”고 답했으며 마지노선 연령은 4년제 대학 졸업생을 기준으로 남성 만 31세, 여성 만 29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실제 기업이 생각하는 신입사원의 적정 연령은 남성이 만 28세, 여성은 만 26세였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기존 직원들이 불편해해서’(51.9%)가 1위를 차지했으며 ‘나이 어린 상사가 있어서’(40.3%), ‘취업이 늦은 부적격사유가 있을 것 같아서’(22.7%), ‘더 어린 입사 동기들이 어려워할 것 같아서’(19.9%) 순으로 나타났다.

만 30세가 넘은 지원자는 ‘무조건 탈락시키거나 일괄 감점한다’는 인사담당자도 24.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신입사원 적정 연령에 대해 네티즌들은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정말 늦었다”, “신입사원 적정 연령이 이렇게 어렸어?”, “신입사원 적정 연령 마지노선이다. 올해는 취업해야할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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