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값 지출 감소, 5년 만에… “왜 이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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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24일 15시 57분


‘커피값 지출 감소’

경기 불황 속에도 매년 증가하던 커피값 지출이 5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24일 금융투자업계와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당 커피 관련 지출액은 8500원으로 지난해(8624원)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만에 하락세를 보인 것. 2008부터 2012년 사이 커피 관련 지출액은 매분기 전년 동기대비 평균 10.5%의 증가율을 보인 바 있다.

거피값 지출 감소의 원인은 경기성장 둔화에 따른 가계지출 위축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 대표적인 기호식품인 주류·담배에 대한 지출도 1분기 2만 6,723원으로 지난해보다 2.7% 로 줄었다.

네티즌들은 커피값 지출 감소 소식에 “커피값 지출 감소? 이제야 커피값이 감소하는 거야?”, “그동안 너무 올랐으니 감소하는 게 당연하다”, “커피값 지출 감소 당연한 결과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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