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e펀’ 게임 축제의 장 1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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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8일 07시 00분


게임 축제 ‘대구 e펀’의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도심RPG 행사 모습. 사진제공|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게임 축제 ‘대구 e펀’의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도심RPG 행사 모습. 사진제공|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게임아트빌리지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이색 프로그램 ‘도심RPG’도 업그레이드


게임 축제 ‘대구 e펀’이 11일 개막한다.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글로벌게임문화축제 ‘e펀 2013’을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와 2.28기념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Game Evolution as Art’란 슬로건으로 홍보성 전시에서 벗어나 게임스토리와 게임미술, 게임음악, 게임영상 등을 활용한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구예술발전소 1층에는 3D 영상쇼, 코스프레 쇼, 게임음악 밴드공연 및 게임음악 디제잉 쇼가 펼쳐지는 게임아트빌리지가 설치된다. 2층에선 스트리트댄스와 마샬아츠 등으로 어우러진 ‘넌버벌 퍼포먼스’가 공연된다. 이밖에 3층에선 토크콘서트가 열리고, 4층에는 주요 게임사들이 출품한 원화, 일러스트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역할수행게임(RPG)을 현실세계에 구현한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 ‘도심RPG’도 기존보다 더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편, 넌버벌퍼포먼스와 게임토크쇼, 전시체험관람 무료사전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e-fun.or.kr)를 통해 진행되며, 도심RPG 등 행사참가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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