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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살 조개’ 화제, 반 천년 살아온 세계 최장수 생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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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5 10:05
2013년 11월 15일 10시 05분
입력
2013-11-15 10:01
2013년 11월 15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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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살 조개.
지구상에 실존하는 생명체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 조개가 공개됐다.
이 조개의 나이는 무려 507살이다. 영국 웨일즈의 뱅거대학교 연구팀이 7년 전 기후변화 조사를 위해 아이슬란드의 해저를 탐사하다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조개는 살아있는 상태였고 껍질 안팎에 있는 줄무늬(생장선)을 통해 나이가 약 405살인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연구팀은 더 자세한 나이를 알아보기 위해 조개를 여는 실수를 범했고 결국 507살이라는 정확한 나이를 파악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조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죽고 말았다.
이 조개로500년 전당시 환경 등을 짐작해볼 수 있는 해양 생태계 연구 조사에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507살 조개 소식에 누리꾼들은 “반 천년 잘살던 조개 봉변당했네”, “와 507년이란 세월 어마어마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온라인 커뮤니티 (507살 조개)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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