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주식부자는 130명 육박, 1위는 155억 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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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12일 18시 30분


어린이 주식부자는 (사진= 동아닷컴DB)
어린이 주식부자는 (사진= 동아닷컴DB)
상장사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는 130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최고 어린이 주식부자는 GS가에서 배출됐다. 이외 효성·두산·한국타이어·영풍·세아가 등에 주식부자 어린이가 다수 포함됐다.

최근 재벌닷컴이 지난달 말 종가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억 원 이상 기록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126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경신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을 기록한 어린이 주식부자는 38명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최고 어린이 주식부자는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 차남으로 155억 원을 기록했다.

허 부사장의 차남은 5살 때였던 지난 2009년 GS 주식(27만 3000주)를 처음 증여받았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직계와 방계 손자, 손녀 7명이 2~8위 자리를 석권했다. 임 회장 손자, 손녀들은 지난 2012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한미사이언스의 주식을 증여받거나 이 회사의 무상신수 취득의 방식으로 어린이 부자로 등극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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