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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해피밀’ 슈퍼마리오 버전, 과열 양상 조짐… 키덜트 때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31 12:08
2014년 5월 31일 12시 08분
입력
2014-05-31 12:08
2014년 5월 31일 12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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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만화가 원현재 제공
‘맥도날드 해피밀 슈퍼마리오 버전’
해외에서 품절 사태를 빚은 ‘맥도날드 해피밀 슈퍼마리오 버전’이 30일 국내에 상륙했다. 예상대로 한국에서도 대량구매로 인해 일부 매장에서 조기 품절이 줄을 잇고 있다.
품절에서 끝나지 않고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1만 원에 역거래 된다는 정황도 포착될 만큼 이상열풍이다.
‘해피밀’은 메인, 사이드, 음료로 구성된 세트에 소비자가 하나의 장난감을 선택해 증정 받을 수 있는 맥도날드 대표 메뉴로 알려졌다.
이번 해피밀 슈퍼마리오 캐릭터 피규어는 마리오 6종과 함께 피치 공주, 요시까지 총 8종으로 구성돼 슈퍼마리오의 역동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으로 제시된다.
슈퍼마리오 캐릭터는 지난해 11월 해외 판매를 기점으로 일본에서도 기간 한정 판매를 진행해 품절 사태를 빚은 바 있다.
이런 ‘슈퍼마리오 피규어’ 품귀현상의 원인은 어린이고객이 아닌 키덜트족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키덜트족은 키즈(kids)와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어린이의 감성을 추구하는 어른들을 일컫는 말’을 의미한다.
한편 맥도날드에선 ‘해피밀 데이’인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매장을 방문하는 7세 이하 어린이 선착순 100명에게 ‘해피밀 세트’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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