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을 치료하는 신비의 원소 게르마늄

  • 입력 2014년 7월 8일 16시 52분


대체의학의 한 수단인 게르마늄이 각종 난치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자연이 준 신비의 원소 게르마늄은 어떻게 우리 몸의 병을 낫게 하는 걸까.

원소번호 32번에 해당하는 게르마늄은 약수나 토양 등에 포함된 물질로 통증완화, 면역력 강화, 산소 공급 등을 활성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게르마늄의 효능이 널리 활용되고 있지 않으나, 외국의 경우 이미 수만 명이 그 치유 효과를 체험했다고 한다.

암을 이기는 기적의 원소 게르마늄
반도체 재료로 널리 쓰여 왔던 게르마늄이 인체의 치유력을 향상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간요법 소재로도 주목받고 있다. 게르마늄이 처음 치유 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것은 40여 년 전이다.

당시 일본과 미국, 독일 등에서는 이미 게르마늄을 통해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확산되고 있었으며, 일부 한국 부유층 사이에서도 이 치료법이 인기를 끌었다. 일본의 게르마늄 연구학자 구시다 신이치로 박사에 의하면 게르마늄의 약효가 최초로 발견된 1858년 이후 폐암과 방광암, 유방암, 후두암, 노이로제, 천식, 당뇨병, 고혈압 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해왔다고 한다.

이처럼 각종 난치병을 완화하는 게르마늄의 비결은 바로 ‘인터페론’이다. 게르마늄이 유발하는 인터페론은 항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주변에서 생산되는 물질이다. 인터페론은 단백질의 일종으로 세포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할 수 없게 만든다. 이는 세 가지 유형이 있는데 각각 구조가 비슷하며, 백혈구 세포와 섬유아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특히 백혈병, 신장암, 피부암 등 한정된 암에 보다 큰 효과를 나타낸다.

이 밖에도 2009년 르코사이트 바이올로지(Leukocyte Biology) 저널에 이탈리아 연구팀이 소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1형 인터페론 물질이 결핵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는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결핵 백신의 효과를 높여 결핵균에 대한 체내 방어 면역기전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게르마늄 온천’

게르마늄의 효능을 알았으니 이제 내 것으로 받아들일 차례다. 게르마늄이 함유된 대표적인 자연물은 바로 온천수. 특히 기적의 샘물이라 불리며 연간 수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프랑스 루르드 온천은 이미 탁월한 치유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실제로 의료검증국의 철저한 검증을 통해 밝혀진 치유 사례만 68건에 이를 정도이다.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수상한 알렉시스 카렐 박사의 연구 결과, 이 루르드 샘물에는 놀랍게도 ‘게르마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로써 게르마늄의 치유기능이 더욱 투명하게 입증된 셈이다. 루르드온천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일본 치바현에서도 유기 게르마늄을 넣은 온욕장을 만들어 각종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유기 게르마늄은 1960년대 초 아사이 카즈히코 박사가 개발한 것으로 물에 녹는 게르마늄이다. 이는 현재까지도 밝혀진 부작용 사례가 없다.

하지만 게르마늄을 찾아 먼 나라로 갈 필요는 없다. 우리나라 고창 석정온천수는 루르드 샘물보다도 많은 양의 게르마늄을 함유하고 있다. 1990년 부터 온천지구로 지정받은 이곳은 루르드 샘물에 이은 두 번째 게르마늄 온천이며, 그 함량은 루르드 샘물 이상이다.

또한, 게르마늄 성분 외에도 인체 내의 노화된 부분을 회생시키는 고단위 토코페롤 영양소 세르늄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고혈압, 당뇨병, 신경통, 만성 류마티스, 관절염, 협심증 등 각종 성인병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한다.

액세서리, 음식 등 섭취 방법 다양해
게르마늄은 본래 토양과 온천수 등에 포함되어 있는 원소지만, 최근에는 액세서리나 컵, 원석 등의 소품을 통해 일상에서 손쉽게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게르마늄 함유 소품을 구입할 때는 게르마늄의 순도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간혹 게르마늄 건강 제품 중 게르마늄 순도가 50%도 되지 않는 칩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적철석 또는 음이온 볼 등을 혼합한 게르마늄 혼합 칩의 경우 가격은 저렴하나 효능이 떨어진다.

게르마늄 성분은 식수, 화장품 등으로 다양하게 응용되어 시판되고 있으며 음식으로는 흑마늘을 통해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최근에는 건강식품 가공업체에서 여러 형태의 흑마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기밥솥으로 집에서 직접 흑마늘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흑마늘을 만드는 방법은 생마늘을 구운 뒤 40~90℃의 온도에서 20일간 자연 숙성·발효시키는 것이다. 이는 마늘의 효능을 고스란히 지키면서 매운맛과 독한 냄새를 제거할 뿐 아니라 달콤한 맛을 내기에 먹기 편하다.

흑마늘에 함유된 유기성 게르마늄·셀레늄 성분은 암을 억제해주며, 비타민 B₁의 흡수율을 높여 피로 해소 및 체력 증강 효과를 높인다. 이 밖에도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유해 효소들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당뇨병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기사제공 : M미디어 라메드 간예슬 기자 (kss@egihu.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