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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주의, “가뜩이나 더운 요즘, 술 마시면 더 쉽게 발생”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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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2 16:13
2014년 7월 12일 16시 13분
입력
2014-07-12 16:13
2014년 7월 12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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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DB
‘온열질환 주의’
7월을 맞아 본격적인 무더위를 알리면서 온열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1일 전국 54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 분석 결과 지난 6월 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14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온열질환이란 높은 기온이 인체에 영향을 끼쳐 생기는 여러 증상을 통칭하는 말이다. 피로감을 느끼는 열경련, 발이나 발목이 붓는 열부종, 열실신, 땀을 많이 흘려 극심한 무력감을 느끼는 열탈진, 열사병 등이 꼽힌다.
온열질환자 중 남성이 105명, 여성이 38명 이였으며 환자들 중 21.7%가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드러났다.
온열질환자는 오후 1시에서 5시 사이에 44.1%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주로 실외에서 나왔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온도가 가장 높은 시간대인 낮에 야외활동 등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많이 섭취하며 과도한 음주는 삼갈 것”을 주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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