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단풍 오는 28일 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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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21일 12시 28분


설악산 단풍 오는 28일 부터 시작

올 가을 단풍 절정은 설악산에서 가장 먼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8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는 10월 3∼18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14∼27일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산 전체의 80%에 단풍이 드는 절정은 설악산이 10월 18일로 가장 이르며, 이어 지리산 10월 21일, 속리산 10월 30일, 한라산 11월 1일, 무등산 11월 3일, 내장산 11월 7일 경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북한산은 10월 28일 쯤 단풍의 절정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예상대로라면 올해 단풍은 전체적으로 평년보다 조금 늦은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달 평균 기온이 평년에 비해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보여 첫 단풍과 단풍 절정 시기가 평년보다 1∼4일 늦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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